CBD-CHM Newsletter Vol. 27
OECD, "한눈에 보는 환경 지표" 2025년 보고서 발간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에서는 회원국들의 환경 현황과 회원국의 환경정책을 종합하여 「한눈에 보는 환경 지표(Environment at a Glance Indicators)」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2023년 이후의 최신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주요 지표는 "한눈에 보는 환경" 온라인 플랫폼(Environment at a Glance Dashboard)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 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기질, △담수 자원, △순환 경제(폐기물 및 자원),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요 환경 지표의 분석 결과가 수록되어 있으며, 국가별로 지표 현황도 함께 제공된다.
이 중 생물다양성 분야에는 다음과 같은 세부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토지 이용(토지 면적의 이용 유형별 비율, 친환경 농업으로 이용되는 농경지 면적의 비율), △임업 자원(자연 재생 임업과 인공 임업의 임업 면적 비율, 임업자원 이용 강도), △멸종위기종 및 보호지역(멸종우려 범주의 포유류, 관속식물, 어류, 조류, 양서류, 관리 범주별 보호지역의 비율),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세금(세수 규모 및 세금 부과 대상 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지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①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 면적의 약 64%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산림과 해안 지역은 우리나라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지하는 핵심 서식지로 작용하고 있다.
- ② IUCN 적색목록 기준을 적용하여 자생종 중 멸종우려 종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양서류의 비율이 가장 높고 무척추동물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 및 수질 오염에 매우 민감하여 높은 비율을 보이며, 무척추동물은 높은 종 다양성에 비해 관련 연구가 부족하여 실제 위협 수준이 과소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③ 우리나라의 보호지역은 IUCN의 관리 범주에 따르면 주로 국립공원과 서식지 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육상 보호지역은 전체 국토의 약 17% 수준으로, OECD 평균과 유사하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다른 회원국들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특히 해양 보호지역은 OECD 내 대부분의 국가뿐 아니라 같은 지역 내 국가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본 보고서는 향후 OECD 환경 전략,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녹색 전환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