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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33호] 생물다양성협약, 파나마에서 SBSTTA27 및 SB8j1 회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CBD-CHM Newsletter Vol. 33

생물다양성협약, 파나마에서 SBSTTA27 및 SB8j1 회의 개최

생물다양성협약(CBD)은 2025년 10월 20~24일, 27~30일 파나마시티에서 각각 제27차 과학기술자문부속기구회의1)(SBSTTA27)와 제1차 제8(j)조2) 및 관련 조항 부속기구회의(SB8j1)를 개최하였다. 두 회의에는 천여 명의 대표단과 옵서버가 참석였으며, SBSTTA27은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 2026년 10월 예정)에 제출할 10건의 권고안을 채택하였고 SB8j는 6건의 권고안을 채택하였다.

SBSTTA27은 GBF 이행 상황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의 구체적 개요를 승인하고, 과학기술자문그룹의 지침 아래 사무국이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였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IPBES(생물다양성과학기구)3)의 향후 작업계획,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위험평가 및 관리,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의 연계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하였다.

SB8j1는 토착원주민과 지역공동체(IPLCs)의 전통지식, 혁신, 관습이 글로벌 보고서에 반영되어야 하는 원칙을 제시하였다. 다만 SB8j의 운영방식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당사국 주도성과 IPLC의 참여 간 균형을 둘러싼 이견을 반영한 채 COP17로 이관되었다.

참가자들은 다수의 권고문 초안이 합의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는 만큼, COP17에서 합의와 연대의 정신으로 조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GBF의 실질적 이행과 포용적 환경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국제적 논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1) 과학기술자문부속기구회의(SBSTTA, Subsidiary Body on Scientific, Technical and Technological Advice): 생물다양성협약(CBD) 하에 설치된 부속기구로, 당사국총회(COP)에 과학적 근거와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공식 자문기구

2) 생물다양성협약 8(j)조: 제8조(현지보전, In-situ Conservation)의 하위 항목으로, 토착원주민과 지역공동체(Indigenous Peoples and Local Communities, IPLCs)의 전통지식, 혁신, 관습을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항. 1998년 COP4에서 8(j)조와 관련 조항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작업그룹(WG8j)이 처음 설치되었고, 2025년 COP16에서 공식 부속기구(SB8j)의 신설을 결정하며 정규기구로 승격

3)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Intergovernmental Science-Policy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 정식명칭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정부간 과학-정책 플랫폼'.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관련 과학적·기술적 정보를 종합하여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기구. 2012년 설립되었으며, 과학자와 정책결정자 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고 정책관련자,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장려하는 다자간 협력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