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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35호] 제70차 지구환경기금(GEF) 이사회, 기후·생물다양성 분야에 총 3억 7,200만 달러 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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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CBD-CHM Newsletter Vol. 35

제70차 지구환경기금(GEF) 이사회, 기후·생물다양성 분야에 총 3억 7,200만 달러 지원 승인

2025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지구환경기금(GEF)1) 이사회에서 총 3억 7,2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지원이 승인되었다. 이번 지원에는 GEF 신탁기금(Trust Fund)을 비롯해 최빈국기금(LDCF), 특별기후변화기금(SCCF),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기금(GBFF)이 모두 포함되었으며, 아프리카·아시아·유럽·중남미 지역의 기후 행동, 생물다양성 보전, 오염 예방 및 감축, 통합 환경 사업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에 따른 GEF 신탁기금의 신규 작업 계획은 2억 9,600만 달러 규모의 30개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소도서국(SIDS) 21개국과 최빈개도국(LDCCs) 21개국을 포함한 총 56개국에서 불법 어업 대응, 섬 지역의 경제 회복력 강화, 오염 저감, 재생 농업 확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공동 재원(Co-financing)이 포함되어, GEF의 자금뿐만 아니라 공공 및 민간 재원을 결합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강조되었다.

또한, GEF-8(8차 재원 주기)이 2026년 6월 종료됨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시작될 GEF-9 주기를 준비하는 논의도 본격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유된 GEF 8차 종합평가(OPS8)의 핵심 권고는 "통합은 강화하되 운영의 복잡성은 줄이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하며, 안전장치와 인센티브를 갖춘 '고위험-고성과'형 혁신을 추진하자"는 방향으로 요약된다.

기후적응 재원을 담당하는 제39차 LDCF/SCCF 이사회도 별도 16개 사업(38개국)과 1개 국제 사업을 포함한 작업계획을 승인했다. 규모는 5,226만 달러이며, 공동재원은 1억 1,684만 달러로 제시됐다. 또한 기금 재원 확충을 위해 오스트리아(LDCF 1,000만 유로, SCCF 590만 유로), 룩셈부르크(LDCF 300만 유로, SCCF 200만 유로)의 추가 공여 약정이 소개됐다.

생물다양성 분야를 담당하는 제5차 GBFF 이사회는 25개국이 참여하는 11개 사업에 대해 약 2,838만 달러의 지원을 확정하였으며, 약 5,707만 달러의 공동 재원이 매칭되었다. 아울러 재원동원 전략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반 논의가 진행되었고, 스웨덴은 GBFF에 1억 3,000만 스웨덴 크로나 추가 공여 및 차기 이사회 개최 희망 의사도 밝혔다.

1) 지구환경기금(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 개발도상국의 환경보전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기금. 세계은행,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등 3개 기관에 의해 1990년 10월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