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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39호] 글로벌 기구들의 '자연 상태' 측정 지표 논의 본격화
- 작성자 :
- 관리자
글로벌 생물다양성 동향 Vol. 39
글로벌 기구들의 '자연 상태' 측정 지표 논의 본격화
2026년 4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는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1), 과학 기반
목표 네트워크(SBTN)2)와 협력하여 ‘자연 상태 측정에 관한 논의 문서(Discussion paper on state of nature
measurement)’를 발간하였다.
이 문서의 발간 목적은 자연 회복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네이처 포지티브 이니셔티브(Nature Positive Initiative, NPI)3)’가 제시한 '자연 상태 측정 지표'를 각 기관의 기존 가이드라인에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NPI는 지난 2년간의 협의를 통해 ▲생태계 범위(Ecosystem extent), ▲생태계 상태(Ecosystem condition), ▲종 멸종
위험(Species extinction risk), ▲종 개체군(Species populations)으로 구성된 네 가지 자연 상태 지표(State of Nature Metrics)를 제시한 바
있다.
기업과 금융기관은 이 지표를 다음 네 가지 주요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 ① 평가(Assessment): 사업장과 가치사슬 전반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지역을 파악하고,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
- ② 공시(Disclosure):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자연 관련 대응 현황을 투명하게 보고
- ③ 전환 계획(Transition planning):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에 맞춰 자연전환계획을 수립
- ④ 목표 설정(Target setting): 자연 관련 위기에 대응하고 자연 손실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성과를 추적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각기 다른 복잡한 기준들 때문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TNFD, GRI, SBTN은 시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로의 기준이
매끄럽게 호환되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TNFD는 오는 6월 4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번 논의의 최종 결과는 2026년 하반기에 발표될 TNFD 공식 가이드라인 및 GRI,
SBTN의 향후 기준 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1)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업 및 조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을 수립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
2)
과학 기반 목표 네트워크(Science Based Targets Network): 기후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담수, 육상 및 해양 등 자연
자산 전반에 대한 과학 기반 목표 설정을 지원하는 시민사회 및 과학 주도 이니셔티브(2018년 설립)
3)
네이처 포지티브 이니셔티브(Nature Positive Initiative):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자연의 손실을 멈추고
파괴된 자연을 다시 되돌리는 것을 공동 목표로, 2023년 27개의 국제기구가 결성한 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