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전체보기

[뉴스레터 40호] TNFD 주도 ‘중소기업 자연 지능’ 그랜드 챌린지 우승 3개사 발표

작성자 :
관리자

글로벌 생물다양성 동향 Vol. 40

TNFD 주도 ‘중소기업 자연 지능’ 그랜드 챌린지 우승 3개사 발표

2026년 5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컨서베이션 엑스 랩스(CXL),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를 위한 자연 지능 그랜드 챌린지(Nature Intelligence for Business Grand Challenge)’의 최종 우승 기업 3개사가 발표되었다.

여기서 ‘자연 지능(Nature intelligence)1)’이란 기업이 자연 관련 의존성, 영향, 위험 및 기회를 식별하고 대응하는 능력으로,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현재 자연 지능 관련 많은 해법들이 대기업 및 금융기관 기준에 맞춰져 있어, 전 세계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SME)은 예산과 전문성 등의 한계로 이를 활용하기 어렵다.

이번 챌린지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저렴한 도구’를 발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 세계 약 380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 중 우승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개월간 13개국 20여 개 중소기업과 함께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LEAP 접근법2)을 적용하는 평가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사는 다음과 같다.

▲ 던야 애널리틱스(Dunya Analytics, 미국): 자연 관련 취약성 식별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지원 플랫폼

▲ 모자이크 어스(Mozaic Earth, 영국): 스마트폰 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장 수준의 생태계 상태 분석

▲ 스페이스 이글 엔터프라이즈(Space Eagle Enterprises,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지역 인터넷 연결 및 차세대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 플랫폼

막심 버게이치크(Maxim Vergeichik) UNDP 수석 자연 경제학자는 “TNFD, CXL과 함께한 이번 그랜드 챌린지와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실용적인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며, 나아가 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 자연 지능(Nature intelligence): 인공지능(AI)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의 선천적인 지적 능력과 경험을 통해 발달하는 학습 과정

2) LEAP 접근법(Locate, Evaluate, Assess, Prepare): 기업의 사업 활동과 공급망이 자연과 어디에서 연결되는지 파악(Locate)하고, 자연에 대한 의존성과 영향을 평가(Evaluate)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과 기회를 분석(Assess)한 뒤, 대응 전략 수립 및 공시를 준비(Prepare)하는 접근법